사진=Instagram/arnie_pawlmer(이하) |
[노트펫] 창문 밖 사람을 발견한 강아지는 서둘러 '최애' 인형을 입에 물고 왔다.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창문을 닦는 사람에게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자랑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디 '5_Frog_Margin'은 5일 소셜 미디어 레딧에 동영상을 게재하며, "골든 리트리버는 창문 닦는 남성에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Golden Retriever meets window washer, introduces washer to his favorite toy. from r/Eyebleach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아니 팔머(Arnie Pawlmer)'의 모습이 담겼다.
집 밖에서 유리창을 닦는 남성을 발견하고 흥분한 아니. 창가로 다가가 남성을 향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러다 잠시 자리를 뜬 녀석은 입에 무언가를 물고 다시 창가 쪽 소파로 돌아왔다. 아니가 물고 온 건 녀석이 가장 아끼는 인형이었다.
아끼는 인형을 보여주며 남성과 친해지고 싶어 하는 아니의 모습은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upvote)를 4만 1천표 이상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을 나는 휴먼! 내 물건 좀 봐주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 "자기가 가장 아끼는 걸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씨가 내 마음을 녹였다", "인형을 줄 테니 친구가 되어달라는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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