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cotton_candy0328(이하) |
[노트펫] 겁먹은 누나를 달래주는 동생 강아지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솜이', '사탕이'의 보호자 도희 씨는 SNS에 "누나..내가 지켜줄께.. (닮은 듯 닮지 않은 쌍둥이 남매예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눈나~ 내가 지켜줄개!"(Feat.현실에는 없는 남매) |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욕 후 드라이룸에 나란히 들어가 있는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누나 솜이를 앞발로 꼭 껴안은 사탕이. 마치 누나를 달래주는 듯한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 우리 이름이 귀여워야? 왜 다들 귀여워라고 부르지?" |
서로 의지하듯 꼭 붙어있는 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현실에선 도저히 찾아볼 수 없을(?) 달달한 우애를 선보이는 솜사탕 남매의 모습은 2천5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까만 콩 세 알 박힌 백설기가 두 개! |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쪼꼬미가 쪼꼬미를 지켜준다니 심장 아파", "나 괴로워하는 걸 인생의 낙으로 사는 내 동생이 보고 반성했으면 좋겠다", "얼굴도 마음씨도 너무 착한 천사들이네요"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에 녹은 솜사탕~ |
도희 씨는 "목욕 후 솜이와 사탕이를 드라이룸에 넣어 털을 말리고 있었다"며 "솜이가 평소 겁도 많고 소심한 편인데, 사탕이가 솜이를 저렇게 안아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항상 장난치며 싸우다가도 잘 때가 되면 항상 붙어서 잘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Ctrl+c, Ctrl+v |
생후 5개월 된 말티즈 쌍둥이 남매 솜이와 사탕이. 같은 배에서 태어난 둘은 인형같이 앙증맞은 외모는 똑 닮았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고.
"칭구들아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cotton_candy0328(클릭)로 논너와~" |
누나 솜이는 낯을 가리고 겁도 많지만, 애교가 넘치는 귀요미인 반면에 동생 사탕이는 장난기가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개너자이저란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지, 두 녀석 모두 사람을 너무 좋아해 강아지 친구들보다 오히려 사람을 더 좋아할 정도라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솜이와 사탕이는 존재 자체로 행복을 준다"며 웃는 도희 씨.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솜사탕아!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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