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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앤이본, 반려견을 위한 신장관리 처방식 출시

 

[노트펫] 반려견을 위한 신장관리 처방식 신제품이 출시됐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사료 제품이 아닌 자연식 형태다.  

 

한국반려동물연구소(대표 정설령)는 지난 24일 자사 반려동물 자연식 브랜드 레이앤이본에서 '반려견을 위한 레이앤이본 신장관리식'을 정식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앤이본 신장관리식은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반려견들을 위한 처방식이다. 특히 단백뇨 증상이 보이는 2단계 이상의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 급여하도록 설계됐다.

 

신장은 반려견에게서 노폐물 배설을 기본으로 혈압을 조절하며, 피(적혈구) 생산을 돕는 호르몬을 만들고, 몸의 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다.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반려견들은 요농축 능력이 감소하고, 다음과 다뇨, 탈수, 체중 감소, 영양 실조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식욕부진과 함께 오심(헛구역질), 구토, 설사, 입냄새, 변비 등도 증상도 나타난다. 빈혈과 경련, 근육 쇠약, 피부 및 피모 불량 역시 신장 질환에서 비롯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의 75% 이상이 망가지기 전에는 증상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나이가 들면서 만성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6년 서울과 전주 지역 동물병원 11곳에 내원한 반려견 1만1085마리, 1만5531건의 진료내역 분석에서 신장질환은 심장질환,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백내장과 함게 7세 이상의 노령견이 주의해야할 6대 질환으로 꼽히기도 했다. 신장 관리를 위한 처방식 제품들이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것도 그만큼 신장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반려견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레이앤이본 신장관리식은 수분함량 74.64%로 식욕증진과 수분섭취에 도움을 주고, 신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인과 단백질 함량을 적절하게 조절했다. 염증반응감소를 위해 오메가6 지방산을 조절하고, 질소 배출을 돕기 위한 식이섬유 함량도 가감했다. 빈혈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추가됐다.

 

만성신장질환 3단계 이상, 만성신장질환 2단계에서 단백뇨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만성신장질환 2단계에서 고인산혈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만성췌장염이 없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먹이면 된다. 신장질환 단계를 확인하고 급여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와 상담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관계자는 "레이앤이본 신장관리식은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된 식단으로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며 "이 식단은 건강한 동물에게는 맞지 않는 식단으로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만성신장질환이 어느정도 진행된 것을 확인하신 후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레이앤이본 신장관리 처방식은 주문 뒤 제작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레이앤이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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