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x__xxib(이하) |
[노트펫] 자신의 귀여움에 깜짝 놀라 '동공 지진'이 와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도비'의 보호자 소리 씨는 SNS에 "자기 얼굴 보고 놀래버리는 고영희…… 아가괭이 도비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집사의 품에 안겨 있는 도비의 모습이 담겼다.
포근한 집사의 품에서 한창 그루밍을 하고 있던 도비.
문득 고개를 들었다가 휴대폰 화면을 보고는 그대로 얼어버리고 말았는데.
화면의 비친 자신의 귀여움에 깜짝 놀란 듯 한껏 커진 눈과 흔들리는 동공이 시선을 끈다.
"어서 와~ 이런 미묘는 처음이지?"(Feat.얼굴천재란 이런 것)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 정도 귀여우면 충분히 놀랄만하겠다", "나도 매일 내 얼굴 보고 깜짝깜짝 놀라는데 좀 다르네.. 부럽다", "진정한 동공 지진이네요. 뭔가 민들레 홀씨처럼 삐죽거리는 털이 너무 귀여워요"라며 사랑스러운 도비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도비는 제가 책상에 앉아있으면 책상 위로 올라와 안겨 자곤 한다"는 소리 씨.
얼빡샷에도 굴욕 없는 美친 미모~ |
"당시에도 품에 안겨 그루밍을 하고 있었다"며 "사실 도비가 핸드폰에 비친 모습을 보고 놀랐다기보다는, 그루밍하다가 다른 곳을 쳐다보는 게 자기 모습을 보고 놀란 것처럼 찍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란 고영희 …… 잘생쁨으로 여심을 저격하지" |
이어 "종종 놀다가 거울 앞에서 자기모습을 한참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때는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 도비는 생후 5개월 차 수컷 아깽이로, 호기심이 매우 많은 편이라고.
"화려한 물방울이 나를 감싸네" |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낯가림이 전혀 없어 집에 놀러 오는 사람들마다 도비의 친화력에 깜짝 놀라곤 한다는데.
"도비가 어릴 때는 밥을 잘 안 먹어서 몸무게도 조금 나가고, 콧물도 많이 나고 눈병과 귀 염증도 생길 정도로 몸이 약한 편이었다"는 소리 씨.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x__xxib(클릭)로 논너와" |
"병원을 잘 다니며 치료를 꾸준히 받았더니 어느새 몸무게도 1kg이 넘고 건강해졌다"며 "약 먹기 많이 싫었을 텐데 투정 없이 잘 먹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도비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이어 "앞으로는 병원 갈 일 없이 건강하게만 커 줬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