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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CEBOOK/Washington County, TN Animal Shelter(이하) |
[노트펫] 실종된 반려견을 만나기 위해 견주는 1,900km가 넘는 거리의 운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지역방송 WSPA는 잃어버린 반려견과 200일 만에 재회한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약 6개월 전,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살던 팻의 반려견 '블루(Blue)'가 실종됐다. 팻은 블루를 찾기 위해 동네를 뒤졌으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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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일 때문에 팻은 텍사스로 이사를 떠나게 됐다. 수천 킬로가 넘는 먼 거리로 떠나며 그는 다시는 블루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큰 슬픔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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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 달 후, 팻은 워싱턴 카운티 동물보호소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블루의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블루를 만나기 위해 텍사스에서부터 1,200마일(약 1,931km)이나 되는 거리를 차를 몰고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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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공개한 영상 속에는 팻과 블루가 재회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반가움에 어쩔 줄 몰라하는 팻과 블루. 둘은 200일이라는 헤어짐의 시간을 보상받고 싶기라도 하듯 서로에게서 떨어지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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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호소는 팻과 블루의 모습을 공유하며 "이것이 우리가 길 잃고 집 없는 동물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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