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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강아지 환상 깬 허스키..`실눈 뜨고, 입 벌리고 잤댕`

갓 태어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샨테. 지난 9월 집사의 가족이 됐다.
갓 태어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샨테. 지난 9월 집사의 가족이 됐다.

 

[노트펫] 입 벌리고 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집사의 잠든 강아지 환상을 깼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8살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실비아’와 고양이 5마리를 모시고 사는 집사는 지난 9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샨테’를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집사와 실비아는 귀여운 샨테에게 마음을 뺏겼다. 

 

샨테(왼쪽)와 실비아.
강아지 샨테(왼쪽)와 8살 실비아.

 

그런데 새근새근 잠든 귀여운 강아지에 대한 환상이 집사에게 있었는데, 생후 2개월도 안 된 샨테는 이 환상을 단번에 깨버렸다. 케이지 창살에 턱을 걸친 샨테는 입을 벌리고 실눈을 뜬 채 잠들었는데, 허스키의 날카로운 이빨이 보이면서 묘하게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사는 잠든 샨테도 귀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과...
집사는 잠든 샨테도 귀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과...

 

집사는 지난달 7일 트위터에 샨테의 잠자는 동영상을 공유해, 조회수 80만회를 기록했다. 집사는 “강아지 잠자는 얼굴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농담했다.

 

현실!
현실!

 

 

 

보호자의 마음을 배려한 누리꾼들은 댓글에 “개성.....있네요.”, “귀엽습니다.” 등 예의바르게 칭찬했다. 그러나 한 직설적인 누리꾼은 “공포가 있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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