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대문구 |
[노트펫] 서울 동대문구가 오늘(9일)부터 반려견 놀이터 운영에 들어간다. 한 달 간 시범운영한 뒤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는 목표다.
동대문구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휘경동 7-7번지, 휘경2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마련됐다. 955m² 규모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주차공간도 별도 마련돼 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견주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다. 견주는 배변봉투를 지참하고 입퇴장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몸높이(체고) 40cm 이하 중소형견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며, 대형견, 사나운 견(맹견), 미등록견, 발정있는 견, 질병있는 견, 통제불가 견은 들어올 수 없다. 입장 시에 반려견 등록증 또는 인식표 착용 유무를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운영하면서 놀이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반려견 행동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들이 스트레스가 심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반려견의 사회성 교육 및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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