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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귀여워요? 유명견 '마니' 조롱 논란

 
 

 

 

미국 온라인 매체 마셔블(Mashable)이 강아지를 데리고 제작한 카툰 캐릭터 메이킹 영상이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마셔블 측은 온라인에서 유명한 강아지 마니의 모션을 따서 만든 캐릭터 메이킹 영상을 페이스북에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마니는 3년 전 구조된 유기견으로 발견 당시 한쪽 눈은 실명 된 상태로 혀가 길게 늘어지고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외모를 갖고 있다. 어렸을 때 앓았던 후유증으로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 진 채 살고 있다. 혀에는 이상이 없다.

 

마셔블의 영상 속 에서 마니는 다양한 의상을 갈아입고 촬영한다. 애니메이션 스폰지 밥의 패트릭, 심슨의 리사, 러그랫츠의 타미 등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이에 의상과 악세사리를 착장하고 다소곳이 앉은 마니의 모습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마니의 외모를 조롱거리로 삼은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 최소한 보기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해당 영상은 12만 건 이상이 조회됐지만 '좋아요'는 단 800여명 정도.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 기분이 좋지 않다" "좋아요 대신 싫어요 버튼을 눌러야 할 것 같다" "이 영상을 신고하겠다" 등 불편한 반응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 상태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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