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에서 신나게 논 것은 백구지만, 눈뭉치를 떼는 것은 보호자 몫이다. [출처: Twitter/ NovembersZ] |
[노트펫] 눈밭에 뒹굴고 온 백구가 눈뭉치를 주렁주렁 달고 돌아와서 보호자뿐만 아니라 누리꾼까지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전했다.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친정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눈 속에서 뛰었다고 합니다.”라며 사진 2장을 공유했다. 이 사진은 13일 현재 9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そのままはしゃぎ続けたら… pic.twitter.com/jmA9ROTwVo
— ツイ廃絵師(山形尚平)2181A4 (@yamagatasyohei) January 3, 2021
하얀 개의 가슴과 뒷다리 털에 동그란 눈뭉치가 포도송이처럼 붙어서 양처럼 보였다. 보호자 가족은 물론 누리꾼도 사진을 보고 박장대소했다. 귀여운 모습에 그림까지 그려서 댓글에 올린 누리꾼도 있었다.
한 견주는 댓글에서 “저도 긴 털의 개를 키우는데, 눈덩이 다 떼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라고 공감했다. 다른 누리꾼은 “만약 온몸에 눈덩이가 붙었다면, 양처럼 될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강아지 털에 붙은 눈뭉치는 잡아당겨서 떼면, 강아지가 다칠 수 있다. 눈을 헤어드라이어나 난방기기로 녹여서 떼면, 강아지가 아프지 않게 쉽게 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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