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희 님 제공(이하) |
[노트펫] 미용 받던 중 나타난 보호자를 보자마자 '찐웃음'을 지으며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견 '푸치'의 보호자 다희 씨는 SNS에 "꼬리콥터 발동"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용사 선생님에게 몸을 맡기고 의젓하게 미용을 받고 있는 푸치.
그러다 유리창 너머에 있는 다희 씨를 발견하자 그대로 입꼬리가 올라가며 찐웃음을 짓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의젓하게 미용을 받으면서도,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쉴 새 없이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한데.
"나 푸치쓰~ 다섯 짤인디!" |
해당 영상은 2천1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웃음이다", "그 와중에 얌전히 미용 받는 것 좀 봐. 순둥이네", "배 통통한 게 매력 포인트", "살 말랑말랑해 보여서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 "아 눈 똘망똘망해서 배시시 웃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며 귀여운 푸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
"푸치 미용이 다 끝나갈 무렵에 데리러 간 상황"이라고 설명한 다희 씨.
"투명유리로 절 보자마자 꼬리를 엄청 흔들길래 '이건 꼭 찍어야 된다!' 싶어서 바로 영상을 촬영했다"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눈나만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개!" |
이어 "푸치는 원래 미용을 되게 잘 받는 편이고, 미용 중에 미용사 선생님한테 뽀뽀까지 할 정도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5살로 추정되는 왕자님 푸치는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이지만 말썽을 피우진 않는 순둥이라고.
세상에서 다희 씨의 손길을 제일 좋아하고, 늘 사랑받고 싶어 하는 귀여운 응석꾸러기란다.
"나란 갱얼쥐…… 박력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눈나들 심장을 저격하지"(Feat.불꽃 카리스마 푸치) |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 평소에도 늘 웃는 상인 푸치.
그런데 자기가 불만이 있을 땐 삐죽대는 표정을 짓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단다.
"눈나 나랑 가족이 돼줘서 정말 고맙개!" |
약 3년 전쯤 다희 씨는 유기견이었던 푸치를 가족으로 들였다고.
이후 푸치는 다희 씨의 사랑을 받으며 견생역전에 제대로 성공하며 행복한 제2의 견생을 살아가고 있다는데.
"푸치는 잠도 많고 식욕도 많은 게 저와 꼭 닮았다"며 웃는 다희 씨.
"누나~ 푸치랑 평생 꽃길만 걷개!" |
"이렇게 예쁜 아가가 저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푸치야, 우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누나가 많이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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