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너무 좋았던 고양이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그녀의 얼굴을 꽉 붙잡고 온몸을 비비며 격한 애교 공세를 펼쳤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뉴톡신문은 고양이 '휴지'의 격한 모닝 애교에 아침부터 만신창이가 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타이중시에 거주 중인 첸이인은 최근 필요한 물건을 찾으러 큰 딸의 방에 들어갔다가 1살 된 고양이 휴지의 격한 모닝 애교 현장을 목격했다.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큰 딸의 얼굴을 두 앞발로 꽉 붙잡은 녀석은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고 냄새를 맡았다.
휴지의 무게감과 호흡을 방해하는 털 때문에 당황한 딸은 녀석을 떼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녀석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의 머리를 붙잡은 채 온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마치 캣닢 위를 뒹구는 것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집사의 머리카락에 온몸을 비비는 녀석의 모습에 첸이인은 웃음이 터져 바로 카메라를 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샴푸 쓰는지 궁금하다", "저런 애교는 항상 환영이다. 나도 이런 사랑받고 싶다", "엄청 아파 보이는데 꿋꿋하게 자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첸이인은 "휴지는 거의 매일 큰 딸의 머리카락에 온몸을 비빈다"며 "어떻게든 자려는 딸과 쉴 새 없이 애교를 퍼붓는 휴지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녀석은 엄청난 애교쟁이라 가족들이 어디를 가든 꼭 쫓아다닌다"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으면 문을 열고 들어와 무릎 위에서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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