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s.jjang_a(이하) |
[노트펫] TV 화면 속 강아지와 폭풍 수다를 떠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신짱아(이하 짱아)'의 보호자 승희 씨는 SNS에 "티비 보는데 이렇게 수다스러운 강아쥐 보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에 편안히 누워 승희 씨와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는 짱아의 모습이 담겼다.
브라운관 속 강아지 친구를 보자 말문이 터진 짱아.
불러도 대답 없는 TV 속 친구를 향해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 번 터지기 시작한 짱아의 말은 도무지 멈출 기미가 없어 보이는데.
"나 짱아쓰~ 말티즌디!"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쪼끄만 게 꿍얼꿍얼 거리는 거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티비에 출연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드라마 보면서 혼잣말 하는 어머니 모습 같아서 빵 터졌네요"라며 귀여운 짱아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며칠 전 짱아가 중성화 수술을 받아 산책이 어려웠을 때, 강형욱이 나오는 반려견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틀어줬다"는 승희 씨.
댕댕농장 본방사수해야 한다고 엄마 눈치 주는 중~ |
"처음에는 그냥 짖기만 했는데, 며칠 후 산책하고 들어와 또 틀어줬더니 갑자기 대화하듯 웅얼웅얼거리기 시작했다"며 "어찌나 할 말이 많고 수다스러운지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신기해 영상으로 담아두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 잠깐 인누와서 짱아랑 대화 좀 해!"(Feat.새침) |
이어 "이후에 다시 틀어줬더니 똑같이 웅얼웅얼 거렸다"며 "다른 프로그램을 틀면 아무 반응이 없다가도 강아지가 나오는 저 프로그램만 틀면 벌떡 일어나 TV 앞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나란 멈머…… 귀여움으로 심장 때리는 상습(심장)폭행견" |
승희 씨에 따르면 짱아는 분리불안도 없고 평상시에 잘 짖지도 않는 편이라고.
그런데 무언가 원하는 게 있거나 심심할 때에는 승희 씨에게 와서 끙끙 거리며 할 말은 다 하는 스타일이란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s.jjang_a(클릭)로 논너와" |
짱아는 생후 8개월 된 말티즈 공주님으로, 인싸 그 자체라고 할 만큼 사회성이 좋은 편이라고.
워낙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누구든 한 번 짱아를 보면 오랜만에 다시 만나도 알아볼 정도라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말티즈가 이렇게 활발한 건 처음 본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성격이 참 좋다"며 짱아의 매력을 소개한 승희 씨.
"부족한 엄마한테 와준 우리 짱아한테 너무너무 고맙다"며 "짱아야,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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