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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기 사용법 독학 중인(?) 신입 점원 멍멍이.."사람인 줄"

 

[노트펫]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포스기를 만지는 강아지의 모습이 놀라움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익사이트뉴스는 사람처럼 포스기를 만지는 7개월 차 강아지 '우메코'를 소개했다.

 

일본 아키타현에 위치한 한 가게 사장이자 강아지 우메코의 보호자는 최근 녀석이 사람처럼 포스기를 만지는 모습을 포착했다.

 

영상 속 우메코는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선 채 앞발로 포스기를 만지고 있다.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이것저것 만지던 녀석은 뭔가 뜻대로 안 되는지 입을 써보기도 하고 멍멍 펀치를 날려보기도 한다.

 

홀로 포스기 사용법을 독학하려는 듯 한참 포스기와 씨름을 벌이던 우메코는 결국 보호자에게로 다가와 도움을 바라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보호자는 "우연히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촬영을 하게 됐다"며 "포스기를 만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옆에 놓인 계산기를 꺼내려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메코는 우리 가게의 마스코트이자 신입 점원이다"며 "많은 분들이 우메코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점원 있으면 매일 가겠다", "주인을 도와주려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자세가 엄청 좋다. 알고 보니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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