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witter/dog_rates(이하)

[노트펫] 연주부터 노래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뽐내는 '음악 천재' 리트리버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마당에 놓인 '풍경'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리트리버 '블루(Bleu)'의 영상을 소개했다.

This is Bleu. If everyone could quiet down, she put together a solo performance for us. 14/10 please enjoy pic.twitter.com/Hyc7rAv6IJ

— WeRateDogs® (@dog_rates) March 30, 2021

공개된 영상 속에서 블루는 머리로 풍경을 연주하며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눈까지 꼭 감은 채 마음을 다해 열창하는 블루.

남다른 감수성으로 노래의 맛을 더하며 꿋꿋하게 무대를 이어나가는데.

그런 블루의 모습을 지켜보던 보호자는 웃음을 터트리며 녀석을 쓰다듬어주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 계정'@dog_rates'에 공유된 후 157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직히 왜 이 강아지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 음악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진심이 담긴 노래에 감동받고 갑니다", "간식을 얻지 못해 시위 중인 리트리버"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his is Chilli. She heard the video, thinks Bleu absolutely rocked this song and wonders if she fancies performing a duet? pic.twitter.com/WMZmMbgBTg

— Rachel in hibernation (@rach0907) March 30, 2021

한편 트위터 유저 '@rach0907'은 "내 반려견 '칠리(Chilli)'에게 블루의 노래를 들려주니, 듀엣 공연을 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해했다"며 블루의 노래에 맞춰 화음을 넣는 칠리의 모습을 댓글을 통해 공개했다.

Another very good singer. pic.twitter.com/P35LlMP0Tm

— Paul Jordan (@PJordan_FL) March 30, 2021

이어 트위터 유저 '@PJordan_FL' 역시 "또 다른 아주 좋은 가수"라며 반려견의 노래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고 힌두스탄 타임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