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witter/catshouldnt(이하) |
[노트펫] 고양이들은 종종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돼 집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곤 한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있어선 안 될 곳'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트위터 계정 '@catshouldnt'에 "고양이가 있어선 안 되는 곳"이라는 게시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이 앞다퉈 공유한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된 고양이들의 사진을 소개한다.
#범죄 현장 씬스틸러
바닥에 엎드린 채 두 손을 등 뒤로 올리고 있는 한 남성.
남성의 주변에는 쓰러진 오토바이와 경찰들의 모습이 보인다.
보기만 해도 심각해 보이는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엎드린 남성의 등 뒤에 올라타 식빵을 굽고 있다.
#뻔뻔한 무단침입
엄연히 임자 있는 집에 들어가 떡하니 자리를 잡은 고양이
집주인인 거북이는 무단침입한 고양이의 등에 오르며 나름의 항의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고양이는 그런 거북이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 새로 생긴 집에서 뻔뻔하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앉지 말래서 엎드림
"이곳에 앉지 마세요"라고 적혀있는 계단에 오른 고양이는 얌전히 자리에 엎드려 여유롭게 식빵을 굽고 있다.
#원하는 건 가져야 하는 타입
알을 품고 있는 닭 인형의 보금자리가 탐났던 고양이.
잠시 후, 닭이 있던 자리에 같은 포즈로 안아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땅바닥에 내팽개쳐친 처참한 닭 인형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짐 찾으러 갔더니......"
캐리어를 찾으러 간 수하물 벨트에는 가방 대신 고양이들이 예비 집사(?)를 기다리며 빙글빙글 돌고 있는 모습이다.
#"뜨끈뜨끈 몸 지지면 기부니가 조크든여~"
따뜻하면 일단 몸부터 집어넣고 보는 고양이.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닭장에서 알을 품고 있는 고양이.
원래 제자리인 양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과체중 고양이가 남긴 묵직한 흔적
"이 사진을 보기 전까지 고양이가 그렇게 무거운 동물이라는 걸 알지 못했습니다."
# "냥이 세일 중!"
마트서 만난 세일 중인 고양이~
매대에 진열된 상품들 틈에 껴 장 보러 온 집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모습이다.
#'우유 따라놓은 줄......'
투명한 유리통에 들어간 고양이는 '고양이 액체설'을 몸소 증명해주고 있다.
#사내 연애 몰래 하다 딱 걸림
집사는 냉장고 안에 고양이들이 있어 한 번,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녀석들이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택배 왔습니다~ 고양이도요!"
생수를 시켰더니 함께 배송된 고양이.
굳이 그 좁은 곳에 들어가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과음하고 외박한 고양이
집을 찾아가지 못하고 지붕 위에서 그만 밤을 새운 고양이.
지난밤 얼마나 달렸는지 옆에 놓인 술병이 말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집에 가면 집사한테 호되게 혼날 듯한데......
#박카스보다 냥카스~
자기가 집사의 자양강장제라는 걸 아는 듯한 고양이.
좁은 상자에 다 들어가지도 않는 몸을 어떻게든 몸을 구겨 넣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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