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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우유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하는 우유.
각종 음료에도 들어가고,
빵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식품인데요.
이런 우유,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
강아지는 일반우유를 먹으면 안 됩니다.
강아지는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소화 효소인 락타아제가 이유기가 지나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우유를 급여하면 설사 및 구토를 일으키고 위장 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 중에도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유당불내증'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강아지는 그 비율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유제품 알레르기는 강아지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강아지에게 우유 대신 이것을!
체질적으로 우유를 먹어도 괜찮은 강아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강아지들이 복통을 느끼기 때문에, 유당이 적게 포함된 제품을 우유 대체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1. 산양유 (염소젖)
산양유는 소의 젖에 비해 강아지 모유에 가까운 성분이며
유당이 적어 복통을 덜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무가당 요거트
요거트는 유당이 충분히 분해가 되어 있는 형태의 식품입니다.
당이 들어있지 않은 요거트라면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 아주 치명적인 자일리톨 등의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지 확인 후 급여해야 합니다.
3. 강아지 전용 우유
락토프리 우유와 같이 강아지가 먹을 수 있도록
유당이 완벽하게 제거되어 나온 우유나 혹은 강아지 전용 우유도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과 식욕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치즈
치즈도 요거트와 마찬가지로 유당이 분해된 상태이므로 급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염분과 칼로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연 치즈인 코티지와 리코타 치즈를 추천합니다.
강아지는 나이나 견종에 맞는 사료를 먹고 있으면,
사실 영양의 균형이 잡혀있어 굳이 우유를 급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함께 음식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면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겠죠? 우유 역시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식품입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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