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우당탕탕 삼댕이네'(이하) |
[노트펫] 개성 뚜렷한 강아지 3마리에게 '화이팅'을 하자고 했더니 보여준 각기 다른 반응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셀리', '탄이', '보노'의 보호자 닉네임 '셀탄보 집사'는 SNS에 "화이팅 하자고 했을 때 다양한 반응 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세 마리 강아지들에게 화이팅을 하자고 제안하는 셀탄보 집사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주인공은 곰돌이 같은 귀여움을 자랑하는 탄이.
집사가 손을 달라고 하자 잠시 고민을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앞발을 살포시 얹으며 함께 화이팅을 하는 모습이다.
"나란 갱얼쥐…… 살인 미소로 눈나들 마음을 저격하지" |
두 번째 주인공은 '절세미견' 보노의 차례.
눈치백단 보노는 고민할 새도 없이 집사들의 손에 그대로 앞발을 올리며 기쁨의 점프를 한다.
아련이라는 것이 폭발한다아!!!!!! |
마지막은 숨만 쉬어도 매력이 흐르는 매력쟁이 셔틀랜드 쉽독 셀리!
왼발을 올릴까 오른발을 올릴까 머뭇거리더니, 에라 모르겠다는 듯 얼굴을 턱 하니 올리며 '꽃미모 필살기'를 선보이는데.
마무리로 '벌러덩' 배를 보인 채 드러누우며 집사의 심장을 그야말로 뿌셔버렸다.
24시간 집사만 바라보는 '집사 바라기'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셋 다 눈망울이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운가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나네요", "우리 강아지한테 시도하면 무시당할 텐데.. 천사들이다", "반응 다 다른데 하나같이 다 너무 귀여워요.. 개성 터지는 갱얼쥐들이네요"라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이팅을 따로 배운 적은 없는데, 아이들이 눈치가 빨라서 '손'이라고 하니까 앞발을 올렸다"는 셀탄보 집사.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
"탄이는 간식 앞이어서 똑똑해졌고, 보노는 탄이가 한 거 보고 따라 한 것 같고, 셀리는 평소 저를 정말 좋아하는 '오빠 바보'라서 애교만 부린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강아지들 영상을 보고 우리 강아지들은 어떨지 호기심에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해줘서 놀랐다"며 "화이팅 영상 속에 아이들의 성격이 그대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집사쓰 침대!"(#협찬아님#내돈내산#인간매트리스#집사사용법) |
연상연하 부부 보노와 탄이, 그리고 절친 셀리까지 개성 뚜렷한 세 마리가 한 지붕 생활 중인 셀탄보네.
첫째 셀리는 4살 난 셔틀랜드 쉽독 공주님으로, 똑똑한 평화주의자라고.
보노와 탄이가 부부 싸움을 하면 중재를 하며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단다.
" 산책 나온 댕댕이 중에 여보야가 젤루 이쁘개!" |
둘째 보노는 6살 난 포메라니안 공주님으로, 엄살이 심하고 까탈스러운 고양이 같은 성격을 가졌다.
셋째 탄이는 5살 난 블랙탄 포메라니안으로, 3남매 중 '실세'나 다름없다고. 평소에는 바보같이 맨날 당하지만 먹을 거 앞에선 갑자기 똑똑해진다는데.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유튜브'우당탕탕 삼댕이네'(클릭), 인스타@papa_mind(클릭)로 논너와~" |
"일상이 우당탕탕"이라며 웃는 셀탄보 집사.
"잘 뛰어놀고 잘 싸우고 잘 먹고 잘 논다"며 "세 마리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보니 어떤 행동을 해도 반응이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고 셀탄보의 매력을 자랑했다.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이어 "셀리야, 네가 물어뜯은 에어팟 할부 두 달 남았다.. 탄아, 내 등에 오줌쌌을 때 따뜻하고 좋았단다.. 하하.. 보노야, 너는 밥 좀 먹어 제발..... 안 먹으면 공 3일 압수!"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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