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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도움!"..고양이 숨숨집 들어가 방귀 테러한 뒤 출구 막은 멍멍이

 

[노트펫] 함께 숨숨집에 누워 있던 강아지가 방귀를 뀌자 고양이는 그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매체 펫츠마오는 고양이 '조지'와 함께 투명 우주캡슐 숨숨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의도치 않게 방귀 테러를 하게 된 강아지 '페이지'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한 유저는 최근 프렌치 불독 페이지가 고양이용 투명 숨숨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 조지가 있는 곳으로 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평소 페이지는 조지와 한 숨숨집 안에서 꼭 붙어 자는 것을 좋아했기에 보호자는 달달한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좁은 숨숨집 안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페이지는 의도치 않게 방귀를 뀌었다.

 

 

당황한 녀석은 얼른 조지의 상태를 살피는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는지 냥이는 뚱한 표정을 짓기만 할 뿐 가만히 있었다.

 

자세가 불편했는지 뒤척거리던 페이지는 얼굴은 출구 쪽으로 빼고 엉덩이는 조지 쪽으로 향하도록 누웠다.

 

다소 불편한 자세로 누워 있던 페이지는 또 다시 안에서 방귀를 뀌었다.

 

녀석의 방귀 테러에 깜짝 놀란 조지는 서둘러 밖으로 나가려 했다. 하지만 페이지가 출구를 막고 있는 탓에 빠져나갈 수 없었다.

 

그렇다고 마냥 참고 있을 순 없었던 녀석은 액체(?)로 변해 탈출을 시도했다. 겨우 밖으로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된 조지는 서둘러 자리를 떴다.

 

페이지의 방귀 테러에 탈출하려는 조지.
페이지의 방귀 테러에 탈출하려는 조지.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저 정도면 사람 아니냐", "고양이는 무슨 죄야. 도망쳐!", "강아지 방귀 냄새 생각보다 지독하다. 고양이가 처음에는 어떻게 참았는지 의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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