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가끔씩 바닥을 긁으며 땅을 파는 듯한 행동을 해요. 비슷하게, 바닥에 얼굴과 몸을 비비고 다니기도 하는데요. 혹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어요. 강아지 바닥 긁기 및 바닥에 몸 비비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강아지 바닥 긁기, 왜 하는 거야?
심심해서
보호자가 강아지와 놀아주지 않는다면, 강아지가 심심해서 바닥을 긁을 수 있어요. 바닥을 긁으며 바닥과 소파 등의 촉감을 느끼며 지루함을 달래는 거죠. 이런 경우, 터그 놀이나 산책 등을 통해 강아지와 놀아주어야 해요.
영역 표시중
강아지 발바닥에는 영역 표시를 할 때 사용되는 분비샘이 있어요. 만약 강아지가 영역 표시를 하고 싶다면, 이 분비샘이 활성화돼요. 이때 바닥을 긁으면 강아지의 체취가 묻게 돼요.
체온 조절
강아지는 체온 조절을 하고 싶으면 바닥을 긁기도 해요. 야생에서의 본능이 남아있는 건데요. 너무 더운 경우에는 땅속 시원한 부분을 찾으려고 바닥을 긁어요. 반대로, 너무 추우면 바닥을 긁어 생긴 마찰로 열을 내려고 하는 거예요.
스트레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닥을 긁기도 해요. 분리불안, 강박증 등의 원인이 있는데요. 제가 반려하는 몽이의 경우, 목욕 후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발매트나 침대를 그렇게 긁더라구요 ㅠㅠ
바닥에 몸을 비비는 이유는?
집에 돌아온 보호자가 반가워
강아지가 집으로 돌아온 보호자를 보고 등을 땅에 비비는 경우가 있어요. 사실 이는 몸을 바닥에 비비는 게 아니라, 배를 보이고 꼬리를 흔드는 것이랍니다 ㅎㅎ
보호 본능
강아지는 자신의 냄새를 숨기기 위해 바닥에 몸을 비비기도 해요. 자신의 냄새를 숨기고,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거죠. 강아지가 쓰레기에 몸을 비비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알레르기 및 진드기
만약 강아지가 너무 과하게 몸을 바닥에 비빈다면, 진드기나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행동 교정해야 할까?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본능이에요. 따라서, 걱정하거나 교정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스트레스나 알레르기 등 때문인 것 같다면, 원인을 해결해 줘야 합니다.
강아지 바닥 긁기 및 몸 비비는 이유 알아보기에 대하여 비마이펫 라이프에서 더 읽어보세요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