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다른 냥이들과는 전혀 다른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은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겟뉴스는 고양이 단체 사진 속에서 특이한 포즈를 취해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냥이 '니비'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다묘 집사로, 겹치는 성격이 하나 없는 개성만점의 고양이들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니비는 고양이 5남매 중 둘째로, 항상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엉뚱함이 매력 포인트인 냥이다.
최근 집사는 벽에 붙이는 캣워크에 앉아 있는 고양이들을 보고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아 찍지 못했던 단체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들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부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니비. 녀석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던 집사는 니비의 엉뚱한 포즈에 빵 터졌다.
하체는 캣워크에, 상체는 그보다 낮은 곳에 있는 선반에 올려둔 녀석은 한쪽 앞발을 들어 올리며 인사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당장이라도 피가 쏠려 얼굴이 빨갛게 변할 것 같은 자세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범하게 앉아 있는 다른 고양이들과는 전혀 다른 포즈로 사진 속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니비를 맨 위에서 지켜보던 5남매 중 첫째 '이치고'는 결국 냥펀치를 날리며 니비를 진정(?)시켰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 좀 찍어 본 고양이의 포즈다", "단체 사진 찍으면 꼭 저렇게 튀는 애들이 있다", "다른 냥이들이 무덤덤하게 쳐다보는 것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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