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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래기 왔다냥`..잠든 아깽이 동생 지켜본 고양이들

잠꾸러기 새끼고양이 마메후토. [출처: Twitter/ hikanyan]
잠꾸러기 새끼고양이 마메후토. [출처: Twitter/ hikanyan]

 

[노트펫] 고양이들이 새로 들어온 새끼고양이 침대 주변을 둘러싸고 엄마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눈 뜬 마메후토를 보기는 쉽지 않다.
눈 뜬 마메후토를 보기는 쉽지 않다.

 

고양이 15마리의 집사는 새끼고양이 ‘마메후토’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잠이 많은 아기고양이라서, 가족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고양이 침대 안에서만 지냈다.

 

자느라 신고식도 못한 아기고양이 마메후토.
자느라 통성명도 제대로 못한 아기고양이 마메후토.

 

그러자 동생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고양이들이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에 몰려들었다.

 

"뽀시래기 왔다냥!"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에 몰려든 형님들.

 

집사는 지난 21일 트위터에 “지켜보는 군단”이란 설명과 함께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에 몰려든 고양이들 사진을 공유했다. 동생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고양이들 사진에 2만3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귀엽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들이 “좋은 오빠, 언니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네티즌의 칭찬에 집사는 “마음이 정화됐다.”며 우애 좋게 지내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항상 동생 침대를 지키는 호위무사들.
항상 동생 침대를 지키는 호위무사들. 동생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희망대로 고양이들은 마치 경비를 서듯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을 맴돈다고 한다. 또 마메후토가 눈을 뜨면, 고양이 언니 오빠들은 동생을 핥아주면서 살뜰히 챙긴다는 후문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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