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 새끼고양이 마메후토. [출처: Twitter/ hikanyan] |
[노트펫] 고양이들이 새로 들어온 새끼고양이 침대 주변을 둘러싸고 엄마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눈 뜬 마메후토를 보기는 쉽지 않다. |
고양이 15마리의 집사는 새끼고양이 ‘마메후토’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잠이 많은 아기고양이라서, 가족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고양이 침대 안에서만 지냈다.
자느라 통성명도 제대로 못한 아기고양이 마메후토. |
그러자 동생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고양이들이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에 몰려들었다.
"뽀시래기 왔다냥!"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에 몰려든 형님들. |
집사는 지난 21일 트위터에 “지켜보는 군단”이란 설명과 함께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에 몰려든 고양이들 사진을 공유했다. 동생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고양이들 사진에 2만3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見守り隊 pic.twitter.com/UmNwzEj66Q
— ひかにゃん@資格勉強中 (@hikanyan) April 21, 2021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귀엽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들이 “좋은 오빠, 언니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네티즌의 칭찬에 집사는 “마음이 정화됐다.”며 우애 좋게 지내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항상 동생 침대를 지키는 호위무사들. 동생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
희망대로 고양이들은 마치 경비를 서듯 마메후토의 침대 주변을 맴돈다고 한다. 또 마메후토가 눈을 뜨면, 고양이 언니 오빠들은 동생을 핥아주면서 살뜰히 챙긴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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