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__munji_i(이하) |
[노트펫] 아가 집사의 머리카락을 소심하게 가지고 노는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먼지'의 보호자 태수 씨는 SNS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생후 22개월 된 태수 씨의 사랑스러운 딸과 먼지의 모습이 담겼다.
누워 있는 아가 집사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먼지.
앙증맞은 솜방망이로 머리카락을 톡톡 건드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혹시라도 아가 집사가 다칠까 봐 조심스러운 손길을 보여주는데.
장난을 눈치챈 아가 집사가 돌아보자 깜짝 놀라 도망가더니, 이내 다시 곁으로 와 계속해서 장난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는 '베프' 사이~ |
사랑스러운 둘의 모습에 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꼬물꼬물거리는 것 좀 봐.. 진짜 귀엽다", "용맹하고 귀염뽀짝하네요", "아깽이랑 아가라니 이 조합 최고"라며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친구야...... 나는 간식 안 줄 고양?" |
"아이가 누워 '째리'라는 애착 인형을 만지작거리면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먼지가 다가왔다"는 태수 씨.
"전날 입양을 했는데, 하루 만에 집에 적응 완료했는지 딸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며 "그 모습을 보자 둘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보기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가 집사 평생 내가 지켜줄 고양!" |
혹 아가가 먼지를 무서워하진 않는지 묻자 "제가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키우다 보니 무서워하진 않는다"며 "장난감을 갖고 놀 때도 간식을 먹을 때도 먼지가 졸졸 아이를 따라다니며 달라붙고 있다"고 답했다.
"내 귀여움에 모두들 냥며든다아아!" |
"아직 가족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랑이랄 건 없지만 그래도 진짜 너무 귀엽다"고 먼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태수 씨.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__munji_i(클릭)으로 논너와" |
"이래서 집사가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집안 사람 모두 하루 만에 먼지의 매력에 빠져버렸다"며 "억울하게 생긴 먼지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다 출근할까 말까 고민할 정도다"고 웃었다.
"아가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이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는데, 앞으로도 딸과 먼지가 탈 나지 않고 서로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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