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숙면을 취하기 편한 자세를 찾던 고양이는 소파 사이에 몸을 끼워 넣었다. 찌부러진 모습임에도 냥이는 신경 쓰지 않고 꿀잠을 잤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은 소파에 낀 상태로 숙면을 취해 집사를 깜짝 놀라게 만든 고양이 '와카단나'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고양이 와카단나, 호게츠, 푸요, 강아지 마다라카이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 증 곧 13살이 되는 고양이 와카단나는 집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이 보호 단체의 간판 냥이로 가족을 구하고 있는 보호묘들의 듬직한 보호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근 집사는 거실에 나왔다가 자고 있는 와카단나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녀석이 소파 사이에 끼어 납작해졌기 때문이다.
포토샵 의혹(?)을 받을 정도로 길어진 와카단나. |
흰 가래떡처럼 길게 늘어나 무척 힘들어 보이는데도 녀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꿀잠을 잤다.
집사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비율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유령 흉내를 내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는 액체!", "사진 편집기로 늘린 것 같다", "도대체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고양이는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와카단나의 집사는 "도대체 왜 저런 자세로 자는지 모르겠다"며 "1시간 이상 저러고 잔 걸 보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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