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눈밭에서 꼬리로 서로를 감싸며 걸은 고양이 2마리. [출처: TikTok/ annie___m] |
[노트펫] 우크라이나에서 고양이 2마리가 어깨동무하듯 꼬리로 서로를 감싸고 나란히 걸은 동영상이 틱톡에서 화제라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타투 아티스트 애니는 지난겨울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회색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눈밭을 나란히 걷고 있었는데, 몸을 바짝 붙이고 꼬리로 서로를 어깨동무하듯 감싸고 있었다.
그녀는 이 영상을 지난 1월 28일 틱톡에 공유했는데, 조용히 입소문을 타면서 21일 현재 조회수 125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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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ound - Yu Zheng5509
이 영상은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냈다. 일부 네티즌은 고양이들이 왜 그랬는지, 항상 이러는지 호기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들이 꼬리로 껴안고 있다.”고 표현했다. 다른 네티즌은 “꼬리로 손잡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실은 고양이들이 서로를 이용해서 따뜻하게 지낼 줄 안다는 것”이라며 “고양이들에게 생존 모드겠지만 엄청나게 귀엽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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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s (Solo Piano Version) - Danilo Stankovic
어쩌다 한 번 그런 것인지 묻는 네티즌의 질문에 애니는 지난 2월 초 추가 영상 하나를 더 공개했다. 영상에서 고양이 2마리가 꼬리로 서로를 감싸며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 다닌다. 꼬리로 서로를 감싼 게 추위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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