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 속에는 분비물이 차있는 항문낭이라는 기관이 있어요.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꼭 짜주어야 하는데요. 강아지 항문낭 짜기, 방법이 어렵고 냄새가 심해 보호자들이 힘들어하는 일 중 하나예요.
강아지 항문낭 왜 생기는 거야?
강아지 항문낭에도 역할이 있어!
강아지 항문낭 속에는 강아지의 정보가 담겨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들은 서로 엉덩이 냄새를 맡으며 상대를 파악하죠.
또, 배변 활동 시 함께 나오는 항문낭액으로 영역 표시를 하기도 했어요.
항문낭을 짜게 된 이유는?
하지만, 강아지가 실내 생활에 익숙해지고 실내 배변을 하면서 항문낭액으로 영역 표시를 할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따라서, 배변 시 항문낭액이 함께 나오지 않는 강아지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유전적으로 잘 안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강아지 항문낭 짜기, 꼭 해야 해요?
종종 항문낭이 배변 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항문낭을 짜도 분비물이 나오지 않아요. 만약 우리 강아지 항문낭을 짜도 나오지 않는다면? 항문낭을 짜지 않아도 되겠죠.
그렇지 않은 경우,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문낭염, 항문낭종 증상>
- 항문을 바닥에 비빈다 (일명 똥꼬스키)
- 대변을 보는 게 오래 걸린다
- 항문을 과도하게 핥는다
- 항문이 빨갛게 붓는다
강아지 항문낭 짜기
- 강아지 꼬리를 12시 방향으로 올리기
- 휴지를 항문에 대고 5시, 7시 방향(4시, 8시)을 엄지, 검지로 부드럽게 누르기 (너무 세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 분비물의 80%만 짠다는 생각으로 짜기
- 부드러운 천이나 물티슈로 정리하기
항문낭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강아지 항문낭 및 항문낭액을 통해 건강 상태를 알 수도 있어요.
냄새로 알아보기
강아지 항문낭을 짰을 때, 평소보다 더, 아주 지독한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이런 경우,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다른 강아지와 싸우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나타나는데요.
평소와 같은데 항문낭 냄새가 너무 심해졌다면, 건강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져서 알아보기
강아지 항문낭을 만져보면 어느 정도 분비물이 찼는지 알 수 있어요. 만약 분비물이 자주 차고, 강아지 대변이 무르다면 섬유질 부족 혹은 과식을 의미할 수 있어요.
강아지 항문낭 짜기, 어떻게 하지? 꼭 해야 할까?에 대하여 비마이펫 라이프에서 더 읽어보세요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