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로얄캐닌코리아는 이달 대만 수출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국가 7개국에 김제공장에서 생산된 펫푸드를 공급하게 됐다.
대만행 수출 물량은 올해 말까지 약 2000톤 규모로, 반려묘 및 반려견 일반사료, 질환관리사료 등 30여종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로얄캐닌은 내년까지 수출 제품 종류와 물량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본사 김제에 위치한 김제공장은 지난해 호주로부터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수출 승인을 받아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을 갖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생산기지"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출 물량을 위해 현재 제2라인 설비 증축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출을 확대하며 K-펫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1위 사료업체인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35.9% 늘어난 1568억4000만원의 매출에 순이익은 168억3700만원으로 84.8% 급증했다. 10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2위 우리와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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