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국내 대표 반려동물 프랜차이즈 펫클럽이 배달서비스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국내 반려인구가 1500만명을 헤아리는 가운데, 반려동물용품도 본격 배달서비스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펫클럽(대표 정성훈)은 최근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 입점을 확정짓고, 배달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펫클럽은 연간 매출액 530억원 규모로 (2020년 연결기준) 오랫 동안 국내 펫산업을 이끌어온 명실상부한 반려동물업계 선두기업으로 전국 45개 직영점과 다수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 압구정과 선정릉에 무인점포를 개설하고 천안점도 오픈할 예정으로 유통업과 모바일 업태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펫클럽은 이번 요기요 입점을 통해 우선 수도권 지역 직영점을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진행하고, 차후 전국 모든 직영점과 가맹점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간식과 사료, 패드 등의 위생용품, 장난감과 의류, 각종 액세서리 등에 이르기까지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배달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매장에 가지 않고서도 펫클럽의 900원대의 간식류를 비롯해 8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패드류는 물론 벨버드와 데이스포, 와이즈, 목우촌 펫9단 등 인기 브랜드의 사료 등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판매하는 제품들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펫클럽은 이번 요기요 입점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1년 내내 30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사실상 배달비 없이 매장 가격에 제품들이 집으로 배달된다.
정성훈 펫클럽 대표는 "반려가족이라면 갑자기 사료가 떨어져 난감했던 적이 있을 것이고 입맛에 따라 사료를 가리는 아이 때문에 브랜드 사료를 급하게 구입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라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소중한 멍냥이의 사료를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펫클럽은 이번 배달서비스 시작과 함께 이번 6월부터 펫클럽 온라인몰을 통해 새벽배송도 시작, 기존 대표 프랜차이즈 입지를 구축한 오프라인에 더해 온라인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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