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인스타그램 |
[노트펫] 그룹 핑클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캣맘을 옹호하고 나섰다.
옥주현은 지난달 31일 SNS에 "먹이를 주지말라고, 야생동물은 병균을 옮긴다고 써붙여놓으셨다"며 길고양이이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안내문을 부착해 놓은 야외 사진을 게시했다.
옥주현은 "고양이는 싫고 쥐들을 원하나"라며 "쥐 득실득실을 몹시 원하는건가. 아닐 것같은데"라고 일갈했다.
최근 미국의 한 동물단체가 미국에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시카고에서 쥐 퇴치를 위해 도시 전역에 고양이들을 방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 단체는 쥐들로 골치를 앓고 있는 지역에 고양이들을 방사하는 '일하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후 지금까지 1000여 마리의 고양이가 이렇게 방사됐다. 고양이들이 쥐를 잡아먹지는 않지만 고양이 몸에서 나오는 펠리닌이라는 성분 때문이 쥐들이 도망치는 점을 활용했다.
국내 동물단체들 역시 도심 지역에서 쥐가 잘 눈에 띄지 않는 데에 길고양이들의 존재가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서대문구 마을버스에 "그 많던 쥐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길고양이와 공존을 강조하는 광고 역시 이같은 고양이의 유용함을 강조하고 있다.
옥주현 인스타그램 |
한편 옥주현은 평소 동물보호에 앞장 서 목소리를 내놓은 연예인이다. 옥주현은 고양이 네 마리의 집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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