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건, 비반려인들도 알고 있는 사실일 거예요. 따라서, 강아지에게 일부러 초콜릿을 주시는 분들을 없을 텐데요. 보호자가 안 보는 사이 강아지 초콜릿 먹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강아지 초콜릿 먹었을 때 증상은?
초콜릿 속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강아지에게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데요. 강아지 무게 1kg당 20mg의 테오브로민이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증세는 섭취 후 6~12 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약 3일(72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구토
- 설사
- 고열
- 근육긴장
- 호흡곤란
- 빠른 심박수
- 발작(경련)
강아지가 너무 많은 양을 먹은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초콜릿을 먹지 못하게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초콜릿 먹었다면?
강아지가 먹은 초콜릿의 양과 종류에 따라 위급한 정도가 달라져요. 특히, 다크 초콜릿과 코코아 파우더가 가장 위험한 종류인데요. 다크 초콜릿의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의 함량이 일반 초콜릿의 약 4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먹은 초콜릿의 양도 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위급성을 테스트 해보도록 합시다.
+)초콜릿 먹은 강아지의 위급성 측정하기
+) 화이트 초콜릿은요?
화이트 초콜릿은 테오브로민 함량이 매우 적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화이트 초콜릿도 많이 먹으면 위험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소량만 먹어도 중독 증세가 생길 위험이 있죠.
또한, 화이트 초콜릿은 지방 함량이 높아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아요. 따라서, 강아지가 화이트 초콜릿을 먹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거죠.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강아지가 어떤 초콜릿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이때, 동물 병원에서는 과산화수소로 구토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걸 보고 보호자가 직접 과산화수소로 구토를 유도하면 안 되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으니 꼭 알아둡시다.
<과산화수소 구토 유도 직접 하면 안 되는 이유>
- 강아지 위, 식도의 점막 출혈
- 응급 처치 불가능
- 구토 중 질식의 위험
또한, 과산화수소 구토 유도는 주의사항도 많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했다가 합병증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해외의 경우 근처에 24시 동물 병원이 없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 과산화수소로 응급 처치를 하곤 하는데요. 국내의 경우, 비교적 24시 동물 병원을 찾기 쉬운 편이에요. 그러니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다면, 꼭 동물 병원에서 처치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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