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의 모티브인 브리티쉬 숏헤어는 크고 동글동글한 얼굴과 볼살이 특징인 고양이예요. 브리티쉬 숏헤어, 품종묘로 신경써야 할 게 많은데요. 브리티쉬 숏헤어의 역사와 유전병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브리티쉬 숏헤어의 역사
브리티쉬 숏헤어는 약 2000년 전 과거 로마인들이 현재의 영국 영토인 브리튼섬을 침략할 당시 데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때는 쥐를 잡아 사람들의 식량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19세기에 강아지, 고양이에 관심이 많았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영향으로 인해 하나의 품종으로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브리티쉬 숏헤어 특징 알아보기
평균 수명
브리티쉬 숏헤어는 보통 12~20년까지 산다고 해요.
크기
메인쿤 같은 대형 고양이만큼은 아니지만, 브리티쉬 숏헤어도 고양이 중에서는 꽤 큰 편이에요. 약 3살까지 성장하는 중대형 고양이입니다.
암컷의 경우 약 3~5 kg, 수컷의 경우 약 4~7 kg 정도 나가는 편이에요.
털
브리티쉬 숏헤어는 뻣뻣하면서 아주 빽빽한 털을 가지고 있어요. 털이 심하게 엉키거나 빠지는 편은 아니지만, 털이 아주 촘촘하게 나있기 때문에 자주 빗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털색의 경우 회색빛이 도는 블루색 털이 가장 대표적인데요. 크림, 블랙, 초코, 시나몬 등 다양한 색과 무늬가 있습니다.
건강은?
브리티쉬 숏헤어는 몸이 아주 튼튼한 편인데요. 근육이 발달해 몸이 단단하고 뼈도 굵은 편이에요. 하지만, 살이 쉽게 찔 수 있어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늘려 정상 체중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브리티쉬 숏헤어의 유전병
브리티쉬 숏헤어 역시 사람의 욕심으로 개량한 품종묘예요. 따라서, 주의해야 할 유전병이 있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걸 알아둡시다.
우선, 비대 심근증(HCM, Hypertropic Cardiomyopathy)이 브리티쉬 숏헤어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전병 입니다. 이는 호흡 곤란, 기침, 혈전, 심부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 질병의 경우 중년 이상의 수컷 고양이에게 특히 많이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혈우병 B(Hemophilia B)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혈우병은 출혈을 멈추게 하는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약한 충격에도 멍이 들 수 있는 병이에요. 또한, 피, 코피, 혈뇨, 혈변 등 한번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게 됩니다.
브리티쉬 숏헤어 성격은?
브리티쉬 숏헤어는 조용하고 느긋한 편이에요. 과거에는 쥐를 사냥할 정도로 활동적이었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적어졌어요.
또한, 애정이 넘치는 성격이기도 해서, 보호자를 아주 잘 따르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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