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imsonmandol(이하) |
[노트펫] 포스 넘치는 자태로 '삥 뜯듯'(?) 공을 요구하는 댕댕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손만돌(이하 만돌)'의 보호자 윤지 씨는 SNS에 "공 내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어..? 이쁘다"(Feat.만준) |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다른 '잘생쁨'을 뽐내며 윤지 씨에게 다가온 만돌이의 모습이 담겼다.
앞발을 한 발 내민 채 아무 말 없이 윤지 씨를 바라보고 있는 만돌이.
그저 눈빛만 보낼 뿐인데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공놀이에 진심인 편 |
해당 사진은 2천5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공 안 주면 혼날 거 같은데 왠지 혼나고 싶다..", "뭐지 이 하이틴에서만 보던 내 앞에 공 굴러와서 주워줄 수 있냐는 잘생긴 축구부 선배 같은 느낌은?", "아... 알았어... 준다고오(쭈글)"이라며 만돌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 국가가 댕댕이에게 허락한 유일한 마약" |
"만돌이가 주말마다 다니는 애견 카페에서 수영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라고 설명한 윤지 씨.
"제가 물 안에 들어가니 공 달라고 손을 주면서 쳐다보는 상황이에요"라며 "평소에도 간식보단 공을 더 좋아해서 공만 있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라고 말했다.
"공놀이 한 잔 할래요~♬" |
이어 "공을 안 던져주고 계속 서 있으면 앉아서 알아서 손도 주고 애교를 부리는데, 공 달라고 짖지도 않고 손을 주는 만돌이가 너무 착하고 예뻤어요"라며 "사진 다 찍고 바로 공을 던져줬습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나란 갱얼쥐~ 눈웃음 한 방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
만돌이는 4살로 추정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공주님으로, 커다란 덩치와는 달리 정말 착하고 순한 순둥이라고.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imsonmandol(클릭)으로 논너와" |
전주인에게 파양을 당한 이후 윤지 씨를 만나 가족이 됐단다.
이제 만돌이는 영원한 가족의 품에서 사랑 받으며 제2의 견생을 즐기고 있다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애교도 많고 사람만 보면 좋아하는 완전 강아지 같은 순둥이예요"라고 만돌이를 소개한 윤지 씨.
"너어무 착한 만돌아! 지금처럼 언니랑 이쁜 곳 좋은 곳 많이 놀러 다니자. 건강하자 울 만돌이 사랑해!"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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