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kim_ddong0224(이하) |
[노트펫] 자고 일어날 때마다 '자연인'이 떠오르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김동이(이하 동이)'의 보호자 소현 씨는 SNS에 "대체 왜 이럴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꿈에서 악당이랑 머리채 잡고 싸운 듯……' |
공개된 사진 속에는 꿀잠을 자고 일어난 동이의 모습이 담겼다.
누가 봐도 방금 잠에서 깬 듯 부시시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동이.
번개라도 맞은 듯 파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마치 민들레 홀씨처럼 한 가닥 한 가닥 하늘을 향해 제멋대로 솟아오른 털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단체샷 찍는데 같이 찍은 친구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
해당 사진은 2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와.. 진짜 너무 귀엽다.. 민들레 홀씨 같네", "실험 실패한 과학자짤 생각나는 모습이네요", "머리는 번개 맞았는데 미모가 인형 미모네요", "심장 아파라.. 저 머리 한 번만 쓰다듬어보고 싶다"며 귀여운 동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 매력에 다들 댕며든다아아……" |
"동이는 이불을 정말 좋아해서 하루 24시간 중 22시간은 거의 이불과 한 몸이 되어있어요"라는 소현 씨.
"간지러운 건지 그냥 혼자 노는 건지 가끔 이불에 온 몸을 비비고 나면 머리가 정전기 폭탄 맞은 거마냥 돼 있어요"라며 "이불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안 넣는 것도 아니고, 정전기 좀 있다 싶으면 에센스를 뿌려주는데도 그렇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잘 때도 존재감 뿜뿜! |
이어 "몸 비빌 때 누워서 온 몸을 흔들며 난리부르스를 치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워 죽겠어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동이는 7살 난 말티즈 공주님이다.
소현 씨는 동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쭉 함께해왔다고.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kim_ddong0224(클릭)로 논너와" |
그래서 그런지 자기 자신보다 더 아끼고 사랑할 정도로 동이를 향한 애정이 각별하단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우리 동이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라는 소현 씨.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동이한테도 저밖에 없겠지만 저한테도 동이가 세상 전부나 다름없다"고 동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엄마 딸 김똥~ 늘 엄마 옆에서 건강하게 있어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알콩달콩 잘 살자! 내 새끼 사랑해"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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