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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에 진심인 벵갈고양이..메이웨더 뺨친 복싱 유망주

권투 재능을 뽐낸 벵갈고양이. [출처: Instagram/ kotidiotnomer1]
권투 재능을 뽐낸 벵갈고양이. [출처: Instagram/ kotidiotnomer1]

 

[노트펫]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뺨치는 권투실력을 선보인 벵갈고양이가 65만명 넘는 랜선 집사를 거느린 스타로 부상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러시아 케메로보 주(州)에 사는 벵갈고양이는 집사와 권투 연습을 한 틱톡 영상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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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지난 4일 공개한 틱톡 영상에서 고양이는 앞발을 꼭 쥐고 집사의 손등을 야무지게 내리친다. 집사의 손등이 빨개졌고, 퍽퍽 맞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다. 이 영상은 게시 열흘 만인 14일 현재 조회수 7030만회를 기록했다.

 

집사 손등을 세게 친 벵갈고양이. 네티즌은 왼손잡이 권투선수라고 농담했다. [출처: TikTok/ kotidiotnomer1]

집사 손등을 세게 친 벵갈고양이. 네티즌은 왼손잡이 권투선수라고 농담했다.

[출처: TikTok/ kotidiotnomer1]

 

네티즌들은 고양이의 재능에 감탄해서 메이웨더나 그와 무승부 경기를 펼친 로건 폴에 비교했다. 한 네티즌은 “이 고양이는 진짜 메이웨더와 접전을 벌일 것 같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점점 강도가 세진다.”고 놀라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로건 폴 또는 이 고양이? 당신은 누구를 꼽겠나?”라고 묻자 다수가 고양이를 선택했다.

 

한편 벵갈고양이는 야생 살쾡이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충분한 놀이로 공격성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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