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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세계 최소형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발매

[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반려동물용 마이크로칩이 판매를 시작했다.

 

 

16일 일본 일간공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토쿠엔지니어링(日特エンジニアリング)은 지난 15일 가로 1.5mm 세로 8mm 크기의 동물용 마이크로칩(상품명 니토쿠 스마트칩)을 발매했다.

 

이 크기는 지금까지 나온 동물용 마이크로칩 중 가장 작다. 가격은 주사기와 셋트에 1000엔(약 9500원)으로 대학 등의 연구기관이나 제약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전에 개발했던 가로 2.1mm 세로 12mm의 스탠다드형 칩과 함께 첫 해 10만개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이 칩의 데이터를 읽는 기기는 물론이고 읽고 써내는 기능이 탑재된 기기도 같이 발매됐다. 리더기를 칩에 대면 보호자의 연락처와 과거 접종한 백신의 종류, 접종 년원일 등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한 항목이 화면에 나타난다. 실험 그룹이나 사육 케이지의 번호도 표시되므로, 동물을 사용하는 실험현장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같은 내장칩의 동물등록의 한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안전성 논란을 제기하면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도

 

내장칩의 사용은 지지부진, 2200만 마리로 추정되는 펫 중 30만 마리 정도만이 이런 내장칩을 시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니토쿠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신제품은 원래 있던 스탠다드형과 동등한 통신성능을 가지면서도 부피는 60% 가량 줄인 제품"이라며 "크기가 작아지면서 반려동물 생체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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