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pu._.ss(이하)

[노트펫] 집사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숨어있다 깜짝 놀라게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묘 '뿌숭'이의 보호자 지민 씨는 SNS에 "놀래키는 냥이 ㅋ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민 씨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뿌숭이의 모습이 담겼다.

지민 씨와 침대에서 장난을 치고 있던 뿌숭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후다닥 현관을 향해 달려가는데.

"나란 고양이......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문지방 뒤에서 몸을 웅크리고 때를 기다리더니 집에 들어온 가족을 향해 몸을 날리는 모습이다.

앞발을 활짝 벌린 채 점프하는 모습이 특히 시선을 강탈한다.

집사를 놀라게 하고 싶었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어..? 예쁘다"(Feat.뿌준)

해당 영상은 4천9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역대급 영상이다..", "기대감 가득한 뒷모습이 너무 깜찍하다", "저런 냥이면 알면서도 맨날 속아줄 듯", "똑똑하고 귀엽고 진짜 심장 뿌시는 고양이네"라며 귀여운 뿌숭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궁금하면 일단 입에 넣고 보는 타입~

"뿌숭이는 저희 가족이 어딜 갔다 집에 들어오려고 하면 저렇게 매번 장난을 치곤 한다"는 지민 씨.

상습심장폭행묘의 치명적인 냥펀치!

"화장실에 갔다 나와도 갑자기 튀어나올 정도로 장난기가 많은 냥이"라며 "무시하면 민망해하고, 놀라는 척해주면 더 자주 저런 포즈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pu._.ss(클릭)로 논너왕"

뿌숭이는 올 4월에 태어난 렉돌 공주님으로, 집사가 어딜 가든 졸졸졸 따라다니는 개냥이라고.

"뿌숭이가 저희 집에 온 지 1달이 다 돼 간다"며 웃는 지민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처음 온 날부터 낯가림 없이 잘 뛰어놀고 아프지도 않고 동물병원에 가서도 집처럼 있어준 뿌숭이한테 고맙다"며 "뿌숭아, 건강하자!"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