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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장악한 요괴 냥이 500마리

 

인터넷 이미지

 

[김민정 일본 통신원] 도심에 각종 기기묘묘한 요괴 고양이 500마리가 나타났다.

 

도쿄의 작은 동네 '카구라자카'(神楽坂)는 아기자기한 골목과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자유여행의 명소다. 그런 카구라자카에서 지난 18일 시민들이 참여한 할로윈 이벤트 '요괴 냥이페스티벌'이 열렸다.

 

고양이를 테마로 각종 변장을 한 시민참가자들이 카구라자카지역 일대를 행렬을 지어 걷는 이벤트. 올해부터 요괴냥이 페스티벌로 격상된 이 행사는 지난 7년전 시작됐다.

 

한 시민이 이 지역 일대를 부흥시키기 위해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퍼레이드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밖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행사가 된 것. 점차 지역주민의 지원이 늘고, SNS 상에서도 행사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올해에는 500명 넘는 참가자가 모여 들었다.

 

연령, 성별, 국적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들었는데 그중에는 갑자기 뛰어들어 퍼레이드에 참가한 이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고양이메이크업 서비스'는 순식간에 신청자가 마감이 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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