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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 들췄더니 고양이가?..''내 전용 담요다옹~"

ⓒ노트펫
사진=Instagram/thebeagleandthebun(이하)

 

[노트펫] 강아지의 귀를 담요로 사용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피플지(誌)는 강아지의 귀밑에서 잠을 자는 고양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계정@thebeagleandthebun에 "강아지 귀를 그저 담요로 쓰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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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 Cottone(@thebeagleandthebun)님의 공유 게시물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사진가 메건 코튼의 비글종 반려견 '클로에(Chloe)'와 반려묘 '클레아(Chlea)'의 모습이 담겼다.

 

비글 특유의 커다란 귀를 뽐내며 잠들어있는 콜로에.

 

보호자가 잠든 녀석의 귀를 살짝 들춰보는데.

 

 

그러자 그 속에 숨어있던 클레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클레아는 보호자의 기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클로에의 귀를 포근한 담요 삼아 꿀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만 3백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기꺼이 고양이의 담요가 돼준 천사 같은 비글", "진짜 우정이란 이런 것"이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머튼에 따르면 클레아는 지난 6월 코튼 가족에 합류했다고.

 

 

머튼은 수개월 동안이나 클레아의 친구를 찾던 중 지난 6월 클레아를 가족으로 들였단다.

 

이후 둘은 천천히 가까워졌으며 이제는 잠도 함께 자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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