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yaamo_o(이하)

[노트펫] 장난으로 집사의 손을 깨물었다가 급당황한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야무'의 보호자 미현 씨는 SNS에 "헐 집사 우냐..? 별로 아프게 물지도 않았는데 운다고…?"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집사와 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야무의 모습이 담겼다.

침대에 누워 집사의 손을 야무지게 잡고 있는 야무.

집사의 손을 살짝 깨물며 장난을 치는데.

그러자 집사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집사 울려서 입틀막하고 반성 중~

깜짝 놀란 야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해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야무는 다시 한번 집사의 손을 깨물었고, 이번에도 집사가 우는 소리를 내자 깜짝 놀라 그대로 얼어버렸다.

"집사야 내가 다시는 울리지 않을게!"

해당 영상은 2천3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야무 눈 커지는 것도 귀엽고, 집사님도 너무 귀여우셔요", "눈에서 진짜 당황한 게 딱 보이네요", "얘 이 정도면 사람 아닌가요?", "장난은 치고 싶은데 마음은 착해서 집사님 우니까 놀랐나 봐요"라며 사랑스러운 야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집사야 이제 갠차나...? 나 들어가두 대...?

"매 순간 야무의 모습을 담고 싶어 영상을 촬영 자주 하는데, 당시 영상을 찍다 즉흥적으로 우는 척을 해봤다"는 미현 씨.

자기 똥 내려가는 거 직관 중~

"저도 예상치 못한 야무 모습에 너무 놀라고 재밌었다"며 "평소 야무가 손을 자주 물긴 하지만 아프게 물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집사와 나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yaamo_o(클릭)으로 놀러오라냥~"

야무는 올 3월 태어난 코리안 숏헤어 공주님으로, 스스로도 감당 못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왈가닥이라고.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미현 씨는 "항상 웃음을 주는 야무에게 고맙다"며 "야무야, 나도 네 덕분에 행복한데 다른 많은 사람들도 너를 보고 많이 웃고 행복해하고 있어. 지금처럼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오래오래 건강하자!"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