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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고 5가지 달라졌댕..“엄청 건강해졌는데…”

지난해 여름 입양한 강아지 토토. [출처: 아다치 사토 트위터]
지난해 여름 입양한 강아지 토토. [출처: 아다치 사토 트위터]

 

[노트펫] 한 만화가가 반려견을 키운 후 달라진 점 5가지를 공유해서, 네티즌들이 크게 공감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만화가 아다치 사토 씨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지난해 여름부터 강아지 토토를 키우고 달라진 점 5가지를 열거했다.

 

“▲매일 산책한 덕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게 됐다. ▲체지방률이 떨어지고, 허리둘레가 1㎝ 줄었다. ▲정신이 안정돼서, 망가졌던 자율신경이 좋아졌다. ▲1분당 맥박수가 92에서 72로 개선됐다. 최근 69까지 내려갔다. (정상치는 60~100회) ▲다다미가 망가져서 수리비 6만엔(약 63만원)이 들었다.”

 

 

 

네티즌들은 5번째 변화에 박장대소했다. “결말이 최고다.”, “아픈 지출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 “토토의 입장도 들을 수 있으면 기쁘겠다.”, “우리는 침대 시트 3장을 망가뜨렸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라텍스 베개를 물어뜯고 무죄를 주장한 토토.
라텍스 베개를 물어뜯고 무죄를 주장한 토토.

 

아다치 씨는 큰돈이 들었지만, 자율신경 건강이 좋아진 데다 행복해서 사실상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훈을 얻어서 새로 이사 간 집에 다다미를 깔지 않고, 서양식으로 꾸몄다고 댓글에서 밝혔다.

 

토토는 들개가 낳은 강아지 5마리 중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강아지였다고 한다. 토토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였지만, 크면서 굉장한 말썽꾸러기가 됐다고 보호자는 귀띔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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