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를 괴롭히려다 체면만 구기고 만 강아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주간지 뉴스위크는 식탁 위에 올라가있는 고양이를 괴롭히려다 그만 의자에서 떨어져버린 시바견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저널리스트 제프 양(Jeff Yang)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 반려견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Not my dog’s best moment pic.twitter.com/uvwIultrgA
— Jeff Yang (@originalspin) July 30, 2021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바견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나무 식탁 위에 올라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고양이.
그런데 그때 함께 사는 강아지가 등장하더니 녀석의 시간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의자 위로 올라와 고양이에게 시비를 거는 강아지.
뜻대로 되지 않자 식탁 위로 올라가려고 앞발을 올렸는데.
고양이는 그런 강아지를 저지하려 가벼운 냥펀치를 날렸다.
그러자 몇초 후 갑자기 의자가 뒤로 밀리며 강아지는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해당 영상은 35만2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강아지를 이긴 고양이의 위대함", "의자가 뒤로 밀릴 때 당황한 듯한 강아지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모든 걸 다 계획해놓은 고양이의 큰 그림이었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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