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이 탈모에 취약하다는데...
[노트펫] 배우 고소영이 반려견 탈모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고소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욕 뒤 욕조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퐁이와 코코포뇨의 사진을 게시했다.
물기를 덜 말린 상태이지만 포메라니안 특유의 앙증맞음은 숨길 수가 없다.
고소영은 "사이좋은 퐁이랑 코코포뇨"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미나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소영이 퐁이와 코코포뇨의 목욕을 위해 부른 전문가였다.
고소영은 올해 초 퐁이와 코코포뇨를 데려온 뒤 손수 빗질을 해주고, 목욕을 시켜주며 행복해했다. 그런데 이날은 전문가를 부른 것이었다.
그 이유는 댓글에서 밝혀졌다. 고소영은 "원래 제가 직접 씻겨주고 브러시도 했는데요"라며 "뭔가 잘못되면서 퐁이가 탈모가 ㅠㅜ 그래서 자금은 전문가쌤께서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또 "좋아지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고소영 역시 포메라니안 견주라면 가질 가능성이 있는 탈모 고민을 안게 된 것이다.
최근 몇년 새 앙증맞은 표정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포메라니안. 하지만 포메라니안에게도 주의점이 있으니 그게 바로 탈모다.
포메라니안은 특히 탈모에 취약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 관련해서 가장 잘 알려진 질환은 포스트 클리핑 알로페시아(삭모 후 탈모)다. 털을 밀었더니 털이 다시는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그래서 포메라니안은 절대 짧게 깎아선 안되고, 가위를 사용해 최대한 길게 깎는 것이 미용의 정석이다. 자칫 영구 탈모가 올 수도 있다.
포메라니안은 그런데 이런 미용 말고도 탈모가 발생한다. 가위컷을 해도 그렇고, 빗질을 하다가도 탈모가 온단다. 그래서 모낭을 건드리지 않도록 슬리커 브러시 보다는 듬성듬성한 핀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답답한 것은 포메라니안이 이런 경우 외에도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탈모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빗질과 목욕이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이유에서 어느 순간 탈모가 왔는데 그것이 목욕과 빗질 직후에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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