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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비글미에 지친 허스키?.."더운데 너까지" 깊은 한숨

고양이 렌이 귀찮게 굴다가 가버리자(왼쪽 사진), 혼자 남은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유키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출처: Twitter/ b09a2032c]
   고양이 렌이 귀찮게 굴다가 가버리자(왼쪽 사진), 혼자 남은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유키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유키는 렌의 비글미에 질린 모양이다. [출처: Twitter/ b09a2032c]

 

[노트펫] 장난꾸러기 고양이를 견디느라 지친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이 깊은 한숨을 내쉬어서, 보호자와 랜선 집사들을 웃음 짓게 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5일(현지시간) 전했다.

 

다음 달이면 5살 생일을 맞는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유키’와 고양이 ‘렌’은 일본 오사카에서 불편한(?) 동거 중이다. 가끔 고양이 간식을 나눠 먹는 것은 좋은데, 고양이가 너무 귀찮게 군다는 게 단점이다.

 

집사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유키의 한숨 동영상을 공유해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조회수 33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유키는 더위에 지쳐 늘어져 있는데, 고양이는 귀를 깨물고 장난을 건다. 안 그래도 더운데 옆에서 귀찮게 괴롭히던 고양이가 가버리자, 허스키는 깊은 한숨을 내쉰다.

 

 

 

네티즌들은 유키가 초등학생 동생을 돌보는 고등학생 형 같다고 폭소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제대로 된 개의 한숨을 본 적 없다.”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참고 있는 것처럼 한숨 쉬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 보는 사람이 고생하고 ‘휴’ 한숨 쉬는 느낌 같다.”고 웃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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