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너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 하는거야?"
어이가 없네..(feat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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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사 니 침대에 똥을 싸긴 했어.
근데 너 요새..새로온 그 녀석만 이뻐하더라..?
이거 내 잘못 아닌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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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놀라지마...?
하룻밤 이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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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씻고 싶다
그냥 물 틀고 씻겨..넌 꼭 두번 이야기하게 만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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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내 음식 먹는 거 지켜봤을 뿐이라고..
그거도 내 잘못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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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짝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그냥 작은 박스 하나 내 앞에 가져다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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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 맥북 전원을 물어뜯긴 했는데,
다행이 감전은 안됐어, 그럼 된거 아냐?
이게 이렇게 따질 일인가 싶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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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치킨 한 조각 먹었어.
미안하게 됐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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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먼저 침대에 못 올라가게 했잖아
그래서 부순건데..아이쿠우 미안합니다. 이제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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