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 서초구에서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슬픔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모임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지속적인 상실감과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펫로스 모임 ‘서리풀 무지개모임’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11월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반려견이 나에게 남긴 것들’, ‘애도의 시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명씩 2개반으로 모임이 진행되며, 전문 심리상담사가 함께 참여해 상담도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6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펫로스모임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상실감을 겪은 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반려동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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