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로얄캐닌코리아는 인도와 베트남 수출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김제공장에서 생산되는 로얄캐닌 사료 제품의 수출국은 호주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일본, 대만 등 총 9개국으로 늘게 됐다.
인도행 수출 물량은 올해 말까지 약 500톤 규모로 예상되며, 품목은 반려묘 및 반려견 일반사료, 질환관리사료 등 35여종이다. 베트남의 경우 내년까지 약 40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얄캐닌은 향후 수출 제품 종류 및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김제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장 가동 3년만에 아시아태평양 9개국에 수출을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한국 펫푸드 수출의 대표주자로서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공장은 2018년 9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설립됐다. 총 10만㎡(약 3만 평) 규모의 최신식 제조시설과 높은 품질 및 식품 안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위해 두 번째 생산 라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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