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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반려견 동반 식당 Best'

세상에 맛집은 많지만 땅땅땅~ 인증 도장받은 맛집은 못참죠;) 미쉐린 가이드에서 인정한 맛집 분위기 댕댕이와 함께 하고싶은 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좋은 건 나누고 싶은 반려인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반려견 동반 가능한 미쉐린 가이드 맛집을 소개할께요.  


 

줄서서 먹는 삼겹살 맛집!
01 금돼지식당

 

출처 : 네이버 블로거 '지니피그'

 

출처 : 네이버 블로거 '싸라싸라'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바베큐의 민족 아닙니까?:)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금돼지 식당은 돼지고기 하나로 2019년부터 3년째 미쉐린 가이드 맛집으로 선정된 돼지고기 전문점이에요. 

 

도착하면 이름에 걸맞게 금돼지 식당이라는 금빛 간판이 눈에 띄는데, 1층부터 3층까지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거 '지니피그'

 

하지만, 아쉽게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은 2층뿐이라고 하네요. 소형견만 동반이 가능하고, 이동 케이지나 가방에 들어있어야 한답니다.

 

또한 동타임에 반려견 동반은 1팀만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니 서로서로 양보하면 좋겠죠? 다음에 댕댕이는 집에 두고 가야된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출처 : 네이버 블로거 '싸라싸라'

 

금돼지 식당에서는 국내산 프리미엄 돼지고기만 사용하여 그만큼 육즙이 가득한 인생 돼지고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파절이 양념에 콕콕 찍어먹는 돼지고기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오늘도 대기명단에 전화번호를 남기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라는 소문이... :D

 

마무리로 돼지고기 가득한 김치찌개에 야무지게 밥한공기 뚝딱하면 행복이 별건가하는 생각이 드실꺼에요.

 

출처 : 네이버 블로거 '싸라싸라'

 

하지만,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항상 웨이팅이 있으니, 조금 일찍가서 연락처 적어놓고, 약수역 주변 산책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휴일 저녁에는 재료소진으로 일찍 마감될 수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서둘러가는 센스 아시죠?   


 

서울에서 만나는 고품격 북경오리 구이
02 팔레드신

 

인스타그램 @monjee_dust

 

누구나 일년에 한번쯤 고오급 레스토랑에서 호사 좀 누리고 싶잖아요? 특별한 날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에 위치한 팔레드신에서 맛보는 정통 중국식 만찬은 어떠신가요?

 

출처 : 네이버 블로거 '피터진뽀'

 

6층 엘레베이터를 내리면 중국에서 선호하는 붉은 색과 금색으로 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여러분을 맞이할 거에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유럽풍의 소품들이 믹스매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더 있어요:) 유럽 어딘가 있는 중식 레스토랑에 방문한 느낌이랄까요. 또한 유모차도 대여 가능하다고 해요(선착순)

 

출처 : 네이버 블로거 '피터진뽀'

 

명색이 미쉐린 가이드 맛집인데 요리가 빠질 수 없겠죠? 팔레드신에서 제공하는 요리들도 모두 찐중국식이랍니다. 특히, 이곳의 북경오리는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쉐프님께 요청하면 댕댕이 고기도 따로 손질해서 마련해주신다고 해요.

 

맛난걸 나란히 앉아 같이 먹을 수 있다니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눈앞에서 펼쳐지는 북경오리 해체쇼를 보면서 기다렸다 먹는 북경오리의 맛은 그 자체만으로도 JMT일거에요.

 

인스타그램 @monjee_dust

 

팔레드신은 그냥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반려견 가족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눈치 안보고 편하게 댕댕이와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해요.

 

한정된 공간인 만큼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권해드려요. 한가지 더! 공간이 넓지 않아 중/소형 반려견만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인스타그램 @monjee_dust

 

배불리 먹고 나오는 길에 마지막 포토존에서의 기념사진도 잊지 마시구요. 추억은 남겨야 맛 아닌가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댕댕이의 해피 스마일을 볼 수 있을꺼에요:) 


 

여기 이탈이라인가요? >0<
03 브레라

 

인스타그램 @nmjen_1127

 

한식, 중식 먹었는데 양식 안 먹으면 섭하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레라입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지만 2018년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미쉐린 가이드 맛집으로 선정될만큼 깊은 내공을 가진 곳이에요.

 

6호선 버티고개 역에서 100m도 안떨어져 있는 제대로 역세권인데다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다고 하니 일단 접근성은 더 설명 안해도 되겠죠?

 

인스타그램 @nmjen_1127

 

인스타그램 @nmjen_1127

 

빨간 문을 열고 브레라에 들어서면 이탈리아로 공간이동한 느낌이 확 드실꺼에요. 메뉴판부터 꼬불랑 글씨가 눈에 띄실텐데 메뉴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을 법한 것들로 가득하답니다.

 

피자, 파스타부터 조금은 생소한 뇨끼, 아란치니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한 요리를 받아보면 또 한번 놀라실텐데 사용된 재료부터 플레이팅까지 넘나 이국적이거든요!!!

 

심지어, 서버분들도 외국분들이시고 영어로 주문을 받으신다고 해요. 영어 쓸일 없는 요즘 이 또한 넘나 이국적이지 않나요? (영어울렁증 조심;)
 

인스타그램 @nmjen_1127

 

인스타그램 @silverpoodle_popo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만 봐도 현지맛 인정이죠:) 댕댕이도 장시간 비행기 안타고 같이 이탈리아 여행간 분위기내는 거 상상만으로도 흐믓하지 않으신가요?

 

인스타그램 @silverpoodle_popo

 

현지인들처럼 이탈리아 요리에 와인 한잔하고, 티라미수로 마무리까지 하면 코로나로 해외 못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이거라도 어디냐며 대리만족될것만 같아요:)

 

 

팁 하나! 예약하실 때 반려견동반 여부 알려주시면 동반하기 더 편한 자리로 예약해주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영어울렁증이 있는 반려인이시라면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하시길 권해드려요.  


 

댕이도 함께 가보자, 미쉐린 가이드 맛집!
좋은 날 미쉐린 가이드 맛집에서 댕댕이와 추억하나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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