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12년간 함께 해온 반려견 '뽀송이'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뽀송이가 기나긴 소풍을 떠났어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제 얼굴도 안 보고 급하게 소풍을 떠났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뽀송이의 모습이 담겼다.
잠든 뽀송이의 옆에는 평소 좋아했을 법한 간식들과 사료가 놓여 있는 모습이다.
유소영은 "12년 동안 말썽 한번 안 부리고 너무나 착했던 우리뽀송이.. 언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뽀송아.."라며 "더 많이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뽀송아.. 거기 가서 아프지 말고 친구들하고 신나게 뛰어놀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잠도 푹 많이 자구! 가끔 시간 나면 언니 꿈에도 놀러 와줘!"라고 뽀송이에게 못다한 말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항상 기다릴 테니까 언제든 찾아와줘..!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 내 아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뽀송이 좋은 곳에서 친구들이랑 뛰어놀면서 언니를 지켜주고 있을 거예요", "뽀송아, 언니랑 다시 만날 때까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편안하게 쉬고 있어!", "소영 님 힘내세요. 뽀송이 위해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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