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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를 눈물짓게 한 '잉잉이'

배우 성유리는 지난 8월24일 17살 반려견 잉잉이의 근황을 알렸다. 

 

배우 성유리의 반려견 사랑이 안타까운 한편으로 지극하다. 

 

오는 29일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개봉을 앞두고 성유리는 지난 2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눈물을 흘리게 만든 것은 배우로서의 어려움이 아닌 17살 반려견 '잉잉이' 때문이었다.

 

성유리는 인터뷰에서 "집에서 키우는 수컷 강아지가 열일곱 살인데 몇 년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요"며 "노령에다가 관절이 좋지 않아 매일 진통제를 놓는데, 생각만 하면 미안해요"라고 눈물 지었다.

 

잉잉이는 생후 3개월때 매니저가 걸그룹 핑클로 데뷔 한 그녀에게 선물로 준 강아지였다. 지금 17살이니 연예 생활 내내 그녀와 함께 한 개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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