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가수 아이비가 임시보호하던 강아지의 입양 사실을 동물등록으로 재차 인증했다.
아이비는 27일 자신의 SNS에 "민증 생긴 박송승헌"이라며 강아지의 반려동물등록증 사진을 게시했다. '반려동물등록은필수입니다'라는 태그도 함께 달았다.
동물등록증에는 송승헌이 지난 2019년 4월29일 태어난 수컷 믹스견으로 중성화된 상태라는 정보가 기재돼 있다. 보호자 명에는 아이비의 본명 '박은혜'가 기재돼 있다. 아이비가 법상 소유자라는 의미다. 등록일자는 지난 22일이다.
아이비는 올 1월 중순 용인에 있는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가지 못하고 있던 이 녀석을 데려왔다. 원래 애니멀호더의 집에서 살던 이 녀석은 다른 형제들이 입양을 갔으나 너무 소심한 성격으로 입양을 가지 못하고 있었단다.
평소 유기견에 관심이 많은 아이비였으나 이미 두두를 키우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입양할 생각은 아니었다. 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결국 가족으로 맞아들이기로 했다.
아이비는 지난 4월30일 "3개월 넘게 임시보호해온 송승헌도 평생 가족이 되기로 했어요!"라고 입양을 선언했다.
'송승헌'이라는 이름은 배우 송승헌에서 따온 이름이다. 보호소에 있을 때부터 불렸던 이름이다. 배우 송승헌처럼 짙은 눈썹을 가진 모습에서 딱 들어맞는 이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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