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람을 좋아하고 따른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가 우리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건 쉽게 알기 어려운데요. 과연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고마움을 느낄까요? 그렇다면, 강아지가 고마워할 때 보이는 행동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강아지가 고마워할 때 보이는 행동
강아지는 고마움을 느낄까?
결론부터 말하지면, 강아지는 보호자의 행동에 단순히 행복이나 기쁨이 아닌 ‘고마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연구에 의한 결과인데요. 이 연구에 의하면 강아지에게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웃는 소리, 우는소리 등의 감정적인 소리에 특히 더 반응했다고 해요.
이처럼 강아지에게는 공감 능력이 있는데요. 이는 강아지가 고마움 역시 느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종종 강아지는 고마움을 느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도 고마움을 느낀다는 건, 보호자라면 분명 알 수 있을 거예요.
강아지가 고마워할 때 보이는 행동
강아지가 고마워할 때 보이는 행동은, 기쁘고 행복할 때 하는 행동과 비슷한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고마움을 표현할 때 많이 하는 행동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 눈 마주치기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눈을 마주치는 걸 도전장으로 여겨요. 하지만, 보호자와 눈을 마주치는 건 고마움, 애정표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약 간식을 먹은 후 자꾸 나를 쳐다보며 눈을 마주친다면, ‘맛있는 간식을 줘서 고마워!’라는 의미일 수 있겠죠
2. 꼬리 흔들기
꼬리는 강아지가 감정을 표현하는 주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꼬리 흔들기는 강아지가 반가움, 기쁨을 표현하는 행동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는데요. 강아지는 고마움을 표현할 때도 꼬리를 흔들곤 해요.
만약 강아지가 꼬리를 흔든다면? 보호자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고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보호자를 보며 미소 짓기
강아지는 간단한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데요. 미소를 짓는 게 강아지의 간단한 고마움 표현이라고 합니다. 보통 보호자를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표정을 짓는다고 합니다. 이는 특히 보호자가 밥을 줄 때 많이 하는 감사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강아지에게 밥을 챙겨줄 때, 강아지가 나를 바라보는 표정을 자세히 관찰해보도록 합시다
4. 핥기
강아지의 핥는 행동은 대표적인 강아지의 애정 표현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산책을 한 후, 강아지가 내 손, 발, 얼굴을 핥는다면? 같이 산책을 해줘서 고맙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5. 안기기
보호자라면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강아지를 꼭 껴안은 적이 있을 거예요. 이때, 강아지가 내 품을 벗어나는 경험을 하신 분도 많으실 텐데요. 사실 강아지는 포옹을 구속받는다고 느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기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는데요. 강아지가 나에게 와서 내 품에 안긴다면, 고마움을 표현하는 걸 수 있어요. 이럴 땐 강아지를 쓰다듬어 주면 더 좋겠죠.
6. 보호자에게 붙어있기
강아지는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껴요. 만약 강아지가 보호자를 졸졸 따라다니거나, 계속해서 같이 붙어있으려고 한다면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는 걸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운동량 부족, 도움 요청, 분리불안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니 다른 행동도 유심히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고마워 할 때, 보호자의 반응은?
강아지가 고마움을 표현한다면, 배나 등 쓰다듬기, 미소 짓기 등 긍정적인 반응으로 보답해주도록 해요. 또한, 간식, 장난감 등을 통해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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